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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와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일상 속 배움과 감정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 엄마표 학습
✔ 아이의 성장 에피소드
✔ 엄마의 정체성까지!

이 공간이 누군가의 느린 육아에 힘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기록의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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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시리즈/레이나의 키친

냉장고 털이 밑반찬 만들기|재료 3개로 초간단 반찬 해결!

by 단단한 레이나 2025. 7. 18.

안녕하세요. 단단한레이나입니다.

 

일요일 아침,
조금 느긋하게 시작한 주말.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는 사이,

 

"엄마 배고파~ 뭐 먹을 거 없어~?"


라는 아이의 호출이 날아왔습니다. 😅

 

후다닥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열어봤더니,
허걱...
밑반찬이 하나도 없는 거 있죠.

김치도 애매하고, 국도 없고,

 

이대로는 아이 점심 차릴 수가 없는 상태.


✨ 장볼 시간도 없을 땐? 김치냉장고 털이!

"자, 이럴 땐 뭐다? 김치냉장고다!"

 

야채칸을 열어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 건새우 한줌
✔️ 잔멸치 한봉지
✔️ 시금치 한단

 

이것만 있으면 밑반찬 3형제 탄생이지요.
바로 앞치마 두르고 후다닥 조리 시작!


🥬 1. 시금치나물 – 데치고 무치고 사랑담고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색을 살려주고,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담궈서 식히면 색도 살고 식감도 살아요.

 


물기 꽉 짜서 들기름과 맛소금으로 무쳐줍니다.

 

물기 없이 꼭! 짜주세요.

 

 

참기름 말고 들기름이 포인트!
고소한 향이 정말 밥도둑이에요.

 

반찬하나 뚝딱


🐟 2. 잔멸치볶음 – 중불에 노릇노릇

기름 없이 마른 팬에 볶아서 비린내 날리고,
식용유 살짝 두른 뒤
약불에서 노릇노릇 바삭하게 볶아주면 끝!

 

마른팬에 볶아주세요.

 

검은깨 톡톡 뿌려주면 비주얼도 살아나요.
요거 아이도 어른도 정말 잘 먹어요.

 

댄댄이는 멸치볶음을 정말 좋아해요.


🍤 3. 건새우볶음 – 달달짭짤, 밥반찬 끝판왕

건새우는 체에 털어서 이물질 없애고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잡아준 뒤
간장 + 물엿 + 설탕 살짝 넣고 졸여주면 완성.

윤기 좌르르~
밥 한 숟갈 위에 올리면 끝!

 


📦 밑반찬 3형제, 냉장고 입성 완료!

예쁜 밀폐용기에 하나씩 담고 뚜껑 닫는 그 순간,
"이제 몇 끼는 걱정 없다!"는 뿌듯함이 밀려와요. 💪

아이 점심으로는 따끈한 밥에
시금치나물, 멸치볶음, 건새우볶음 올려주고
국 하나만 끓이면 한상 완성!

 

몇끼는 걱정없어요!


🌟 주말 한 끼도, 반찬 하나로 따뜻하게

특별한 재료 없어도,
냉장고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든든한 한상이 만들어지네요.

오늘도 밑반찬 3형제 덕분에
아이랑 맛있는 점심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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