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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육아5

🌱 레이나와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일상 속 배움과 감정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 엄마표 학습
✔ 아이의 성장 에피소드
✔ 엄마의 정체성까지!

이 공간이 누군가의 느린 육아에 힘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기록의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리고 우리 아이의 마음 안녕하세요.단단한 엄마가 되고 싶은,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 요즘 우리 댄댄이는 글밥이 많은 책을 보면 살짝 지레 겁을 먹어요.“이걸 언제 다 읽어…” 하고 속으로 중얼거리듯 답답해하죠.그래서 저는 한 줄씩 번갈아 읽기,또는 왼쪽은 엄마, 오른쪽은 댄댄이가 읽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함께 읽게 된 책이 바로,바로 그 유명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였어요. 🍃 1️⃣ 몰입해서 읽다, 목이 메이고 말았던 그날그날도 저는 예의 그 방식대로,왼쪽은 제가, 오른쪽은 댄댄이가 읽기로 했어요.그런데 하필이면...!왼쪽 페이지에 글이 다 몰려 있었고, 오른쪽은 그림뿐이더라고요?(누가 보면 제가 혼자 다 읽는 줄 알겠어요ㅎㅎ) 그래도 저는 늘 그렇듯, 재미있게.. 2025. 5. 20.
초등1학년 - 태권도 공개심사 시리즈 ② 공개심사를 앞두고, 아이는 밤마다 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오늘은 댄댄이의 태권도 공개심사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정확히는, 그 전날까지의 이야기입니다.그날 댄댄이가 무대에 오르기까지—정말 많은 감정의 시간이 흘렀거든요.🥋 태권무 쌀래쌀래? 댄댄이의 위기태권도 공개심사를 딱 일주일 앞둔 날부터댄댄이에게 변화가 나타났어요. 밤에 잠든지 몇 시간 지나면“으아아아앙 엄마아아아아아!!!”하고 벌떡 일어나“아니야 아니야!!” 하며 울기 시작하는 거예요. 😢 처음엔 그 이유를 몰랐어요.낮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던 건지— 하지만 공개심사가 지나고 나자그 밤울음은 말끔히 사라졌어요.그 작은 가슴 안에 얼마나 큰 부담을 안고 있었던 걸까요.🤸‍♂️ 엄마의 장난.. 2025. 5. 17.
천천히 읽는 아이, 그리고 겁이 난 엄마 난독증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하루💦안녕하세요.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우리 아이, 댄댄은 올해 학교에서 처음으로 난독증 전수검사를 받았어요. 사실 저는 이 검사가 시행되기 한 달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유튜브도 보고, 블로그도 읽으며 정보도 미리 찾아봤죠.그래서 이번 검사가 어떤 형식인지,어떤 결과가 ‘의심’으로 이어지는지도 알고 있었어요. 📌 “단어를 빼먹고 읽거나, 순서를 바꾸거나, 자주 틀리면 난독증 가능성이 있다” 이런 문장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소리 내어 읽는 연습, 그리고 불안한 나댄댄은 평소에 소리내어 책 읽기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읽고 나면 바로 놀고 싶으니까, 자꾸 책을 대충 읽고 넘기려고 했죠. 그래서 최대한 집중해서 읽어볼 수 있게 만.. 2025. 5. 9.
초등 진단평가 미도달 후, 자책하는 엄마 마음 다잡기 (보충수업 고민까지!) 안녕하세요. 단단한 엄마 레이나입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조금 나은 방향으로 도와주려는 엄마잖아요.우리 아이가 늦더라도,우리가 믿고 기다려준다면,반드시 아이는 자기만의 속도로 꽃을 피울 거예요. 🌸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그렇게 자신 있게 말해놓고도,사실 저는 아주 흔들리는 엄마입니다. 📍 진단평가 미도달, ‘괜찮다’ 말하면서도 흔들리는 엄마 마음 “공부보다 자존감이 중요하다”,“아이 속도대로 자라면 된다”수없이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진단평가 미도달이라는 진단평가 점수를 딱 마주한 순간,심장이 쿵 내려앉고,머릿속은 “이래도 괜찮은 걸까?” 하는 불안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했죠.“이 상태로 3학년이 되어도.. 2025. 5. 7.
진단평가 미도달, 천천히 자라는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법 안녕하세요.단단한 엄마가 되고 싶은 단단한 레이나입니다.저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예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조금씩 늦었습니다.말도 조금 늦었고, 책을 읽어주는 것에도 큰 흥미가 없었죠.어린이집 시절 받아쓰기 점수는 대부분 낮았고, 0점을 맞은 적도 있었어요.그럴 때마다 불안했지만,12월생이니까 조금 늦는 걸 거라고스스로 위안하며 아이를 바라봤습니다.아이는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성장하고 있었거든요. 문장을 틀리더라도 쓰기 시작했고,10 이상 덧셈 뺄셈도 해내게 되었고요.초등학교 1학년 입학 당시에는 겨우 읽기가 되었고,받침없는 글자를 쓸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교문 앞에서 매일 울면서도 학교에 가야 하는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고,5개월 후에는 울음을 멈추고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 202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