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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와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자라가는 엄마의 이야기와
초등 교육, 엄마표 학습, 아이 성장 과정에 대한
실제 경험과 방법을 함께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 엄마표 학습 방법과 공부 습관 만들기
✔ 초등 아이 성장 과정과 현실적인 고민
✔ 부모의 감정, 관계, 그리고 육아의 방향

이 기록이 비슷한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과 방향이 되기를 바랍니다.
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엄마의 성장/한 걸음 이야기

또래보다 느린 아이, 발달 문제일까? 엄마의 시선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by 단단한 레이나 2026. 2. 26.

느리게 걷는 아이, 발달이 느린 걸까요? 엄마가 들려준 동생 이야기

“우리 아이만 느린 걸까요?”

어린이집 또래 친구들은 벌써 뛰어다니는데,
내 아이는 여전히 천천히 걷고, 자주 멈추고,
무언가를 한참 바라보고 있을 때.

혹시 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
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이끼를 바라보는 아이 : 이미지 생성 : 제미나이


느리게 걷는 아이, 정말 느린 걸까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또래보다 한 템포 느리고,
뛰기보다 걷기를 좋아하고,
어린이집 가는 길에 자꾸 멈춰 서서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한참 들여다봤어요.

출근 시간은 늘 빠듯한데
아이는 세상을 구경하느라 바빴죠.

그럴 때마다 조급해졌어요.

“왜 이렇게 느리지?”
“다른 아이들은 벌써 하는데…”

그런데 그때마다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관찰하는 아이와 엄마 : 이미지 생성 : 제미나이

 


제 동생 이야기

어릴 적, 저희 엄마는 종종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너희 동생은 참 느렸어.
근데 그냥 느린 게 아니라, 유난히 자세히 봤지.”

동생은 길을 걸을 때
늘 맨 뒤에서 걸었다고 해요.

다른 아이들이 뛰어가도
혼자 뒤에 남아 꽃을 보고,
돌멩이를 만지고,
구름 모양을 오래 바라봤다고.

엄마는 그때는 조금 답답했지만
나중에 보니 그 아이는
남들이 못 보는 걸 보는 아이였다고 하셨어요.

섬세하고, 주의 깊고,
조용히 세상을 관찰하는 아이였다고요.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느리다’는 말이 조금 달라졌어요.

 

들꽃을 관찰하는 아이 : 이미지 생성 : 제미나이


느린 게 아니라, 다른 속도일지도 몰라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이 걱정이 끊이지 않죠.

물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느림’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오래 바라보며 자라요.

저는 아이가 멈춰 서서 꽃을 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가 들려주신 동생 이야기를 떠올렸어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이 아이는 느린 게 아니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걸지도 몰라.”

 

천천히 걷는 엄마와 아이 : 이미지 생성 : 제미나이


그래서 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아름다웠고,
저처럼 ‘내 아이는 왜 이렇게 느릴까’ 고민하는 엄마들과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그래서 ‘느리게 걸어간 아이만, 본 꽃’이라는 이야기를
그림책 형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향한 조급함 대신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이 이야기는 전자책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안에 담겨 있어요.

아이의 속도를 믿는 이야기,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며 같이 자라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런 마음이 들었다면

  • 우리 아이 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 걱정될 때
  • 또래 비교에 자꾸 마음이 작아질 때
  • 아이를 재촉하고 돌아서며 후회한 날

조용히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 단단한 레이나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우리 아이만 느린 것 같을까. 왜 우리 아이만 유난스러울까.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

bookk.co.kr

 

부크크(BOOKK) 사이트에서
👉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검색하시면 전자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의 속도를 믿는 일은
사실 엄마가 먼저 자라는 일이더라고요.

엄마는 오늘도 자랍니다.
아이와 함께, 자기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