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왜 반팔을 안 입으려고 할까요?”
여름인데도 긴팔만 고집하는 아이.
어린이집 등원 시간은 다가오고, 출근 시간은 촉박한데
아이와 옷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엄마들, 생각보다 많아요.
✔ 3세 옷 거부
✔ 감각 예민한 아이
✔ 여름인데 긴팔만 입으려는 아이
✔ 어린이집 등원 전 울음
저도 그중 한 명이었어요.
반팔 안입는 아이 - 긴팔 아이였던 댄댄
🍃 예민했던 아이의 계절 적응기 안녕하세요.저는 2학년 남자아이 ‘댄댄’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레이나예요!오늘은 댄댄의 옷 이야기, 아니, ‘마음의 성장 이야기
raena-lim.tistory.com
매일 아침 8시 47분, 옷 전쟁
아이는 스물여섯 달 무렵부터
반팔을 완강히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데도
긴팔을 붙잡고 놓지 않았죠.
“더워.”
“벗자.”
“이건 여름 옷이야.”
설득해도, 설명해도
아이는 울고, 저는 점점 예민해졌어요.
출근 시간은 다가오고
어린이집 선생님 눈치도 보이고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스쳤죠.
“혹시 감각이 예민한 걸까?”
“발달 문제는 아닐까?”

감각 예민한 아이일까요?
아이 기질에는 차이가 있어요.
어떤 아이는 촉감에 민감하고
어떤 아이는 옷의 재질, 팔 길이, 태그 하나에도 불편함을 느껴요.
그게 꼭 문제이거나
‘고쳐야 할 것’은 아니더라고요.
저는 그걸 꽤 늦게 알았어요.
그 전까지는
아이를 바꾸려고만 했거든요.
아이를 바꾸려니, 매일이 전쟁이었습니다
긴팔을 억지로 벗기고
반팔을 입히면
아이는 현관에서 울었어요.
저는 그 모습이 답답했고
아이도 억울했겠죠.
그러다 문득 생각했어요.
“내가 아이를 설득하려고만 했지,
아이를 이해하려고 한 적이 있었나?”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아이를 바꾸는 대신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얇은 긴팔로 타협해보고,
어린이집 가방에 반팔을 넣어두고,
스스로 고르게 해보고.
시간은 조금 더 걸렸지만
전쟁은 줄어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되었죠.
이 아이는
고집이 센 게 아니라
자기 감각을 지키려던 거였구나.

“긴팔을 입은 아이”라는 이야기를 만들게 된 이유
이 경험이 제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아이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보는 시선을 바꾸는 이야기.
그래서 이 장면을 동화로 남겼습니다.
전자책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안에
“긴팔을 입은 아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반팔을 거부하던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이해하게 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 단단한 레이나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우리 아이만 느린 것 같을까. 왜 우리 아이만 유난스러울까.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
bookk.co.kr
혹시 지금 옷 전쟁 중이라면
- 여름인데 긴팔만 입겠다는 아이
- 옷 입기 싫다고 매일 우는 3세
- 감각 예민한 건지 걱정되는 엄마
저처럼 조급해졌다면,
잠시만 속도를 늦춰보셔도 괜찮아요.
아이가 틀린 게 아니라
방법이 달랐던 걸지도 모르니까요.
부크크(BOOKK) 사이트에서
👉 ‘엄마는 오늘도 자란다’ 검색하시면
“긴팔을 입은 아이” 이야기를 보실 수 있어요.
엄마도 같이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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