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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와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일상 속 배움과 감정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 엄마표 학습
✔ 아이의 성장 에피소드
✔ 엄마의 정체성까지!

이 공간이 누군가의 느린 육아에 힘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기록의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로크에서 로코코로 넘어가는 시대와 그에 맞선 시선들 ☕ 장엄함에서 우아함으로,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안녕하세요, 단단한레이나입니다.지난 글에서 우리는 젠틸레스키 이후의 여성 화가들을 따라가며,예술 안에서의 ‘여성’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들여다봤습니다.고통과 사랑, 기억과 돌봄.그들의 붓끝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세계와 연결된 언어였죠. 오늘은 다시 시대의 큰 물줄기를 따라가보려 합니다.🎭 장엄한 바로크, 그리고 그 이후17세기 유럽.왕의 말 한마디가 법이던 시대, 미술은 권력과 신성함의 무대였습니다.눈부신 빛과 그림자가 엇갈리는 바로크 양식은신과 왕, 전쟁과 영웅을 장엄하게 그려냈죠.바로크의 대표작인 베르사유 궁전,그곳은 ‘절대권력’이 눈으로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루이 14세의 죽음(1715) 이후세상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 2025. 7. 27.
빛을 뚫고 피어난 또 하나의 이름 – 아르테미시아 이후, 여성 화가들의 길 안녕하세요, 단단한레이나입니다.지난 편에서 우리는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를 만났습니다.그녀는 '바로크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뜨겁고 치열한 붓질로, 자신의 고통과 분노를 예술로 승화시켰죠.그렇다면 그녀 이후엔 누가 있었을까요?젠틸레스키라는 ‘하나의 이름’은 어떻게 ‘여성 화가들의 계보’로 이어졌을까요?오늘은 그녀 이후에도 붓을 쥔 여성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려 합니다.👗 바지를 입고 말을 그리다 : 로사 보뇌르19세기 프랑스. 한 여성이 바지를 입고, 말의 근육을 관찰하며 스케치하고 있었습니다.그녀의 이름은 로사 보뇌르.동물화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은 그녀는, 여성 최초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습니다.그녀는 단순히 ‘잘 그리는 여성’이 아니라,남성 중심의 예술계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간 여성 예술가였.. 2025. 7. 26.
여성의 이름으로 그린다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와 예술의 분노 안녕하세요. 서양화가를 현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단단한레이나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르네상스를 넘어 바로크에서 카라바조와 루벤스를 만나보았습니다. 감정을 연출하던 바로크 시대,이번글에서는 감정을 폭발시킨 여성예술가를 만납니다. 세상이 감정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던 시대,그 무게를 그림으로 받아낸 화가,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를 소개합니다.📜 그녀의 삶은, 예술보다 더 극적이었다1593년, 로마에서 태어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아버지는 화가였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예술의 언어를 배웁니다.그러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식 교육의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았고,그녀는 몰래, 조용히, 자신의 방식으로 붓을 들었죠. 그러다 17세.미술선생님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합니다.수개월이 .. 2025. 7. 26.
명품 따라한 걸까? 하향전파 이론으로 본 패션 유행 ① 안녕하세요. 단단한레이나 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명품 브랜드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다 사진 못하지만 매 시즌 컬렉션을 보고 각 브랜드별 유행템들은 잘 살펴보는 편이에요. 저는 학사, 석사 모두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며 수업시간에 명품 브랜드들을 접했습니다. 샤넬은 제 첫 교과서였고,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등 각 브랜드들의 특징에 대해 달달 외워 중간고사를 치를 정도로 명품은 제겐 그저 공부대상이었어요. 시험을 목적으로 공부하고 외워야 하니 어찌나 그렇게 안외워지던지요. 머리아프고 너무나도 어려웠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명품들은 사는게 아닌것(?)들이었어요. 저걸 사는 사람들은 저와는 다른세계에 사는 사람들, 내 주변에 저런것(?)들을 사는 사람들은 영원히 없을것 이라고 생각할 .. 2025. 7. 25.
여름에도 단정하게! 출근길에 시선끄는 썸머 오피스룩 추천 안녕하세요.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저는 디자인 강사이자, 현업에서 디자이너로도 일하고 있어요.회사로 출근할 때도 있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재택근무를 병행하기도 해요.덕분에 육아와 일 사이의 균형을 꽤 유연하게 맞춰가고 있죠.그런데 외근이 있거나 강의를 나가는 날에는,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너무 포멀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예의는 갖춘 단정한 스타일.그래서 오늘은 여름철에도 시원하면서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출근룩 4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하나같이 심플한 조합이지만, 색감이나 소재, 디테일 포인트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진답니다.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 :)모두 '기본템' 위주지만 조합 하나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함께 확인해봐요💡 👚 Look .. 2025. 7. 25.
여름방학 계획 이렇게 하면 성공!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2학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아이의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모든 부모님들께서다음학기를 위해 아이의 방학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으실 거예요.저도 방학이 오기 한달 전부터 이번 방학은 진짜 공부도 많이 시켜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 여름방학, 엄마 아빠에게는 시작 전부터 고민입니다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아이는 좋아하지만, 부모님의 머릿속엔 이런 걱정이 가득하지요. "방학 동안 도대체 뭘 먹이고, 뭘 시키고, 어떻게 놀게 하지…?" 저도 사실 매번 치킨너겟, 미니돈가스, 에어프라이어 돌리는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해요.된장국, 미역국, 카레, 볶음밥 돌려막기 식단도 익숙하시죠? 😅그런데 아이가 어느 날 말합니다. "엄마, 나 학교 급식이 먹고 .. 2025.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