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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와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단해지고 싶은 엄마, 단단한 레이나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일상 속 배움과 감정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 엄마표 학습
✔ 아이의 성장 에피소드
✔ 엄마의 정체성까지!

이 공간이 누군가의 느린 육아에 힘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기록의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등 진단평가 미도달 후, 자책하는 엄마 마음 다잡기 (보충수업 고민까지!) 안녕하세요. 단단한 엄마 레이나입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조금 나은 방향으로 도와주려는 엄마잖아요.우리 아이가 늦더라도,우리가 믿고 기다려준다면,반드시 아이는 자기만의 속도로 꽃을 피울 거예요. 🌸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그렇게 자신 있게 말해놓고도,사실 저는 아주 흔들리는 엄마입니다. 📍 진단평가 미도달, ‘괜찮다’ 말하면서도 흔들리는 엄마 마음 “공부보다 자존감이 중요하다”,“아이 속도대로 자라면 된다”수없이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진단평가 미도달이라는 진단평가 점수를 딱 마주한 순간,심장이 쿵 내려앉고,머릿속은 “이래도 괜찮은 걸까?” 하는 불안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했죠.“이 상태로 3학년이 되어도.. 2025. 5. 7.
진단평가 미도달, 천천히 자라는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법 안녕하세요.단단한 엄마가 되고 싶은 단단한 레이나입니다.저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예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조금씩 늦었습니다.말도 조금 늦었고, 책을 읽어주는 것에도 큰 흥미가 없었죠.어린이집 시절 받아쓰기 점수는 대부분 낮았고, 0점을 맞은 적도 있었어요.그럴 때마다 불안했지만,12월생이니까 조금 늦는 걸 거라고스스로 위안하며 아이를 바라봤습니다.아이는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성장하고 있었거든요. 문장을 틀리더라도 쓰기 시작했고,10 이상 덧셈 뺄셈도 해내게 되었고요.초등학교 1학년 입학 당시에는 겨우 읽기가 되었고,받침없는 글자를 쓸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교문 앞에서 매일 울면서도 학교에 가야 하는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고,5개월 후에는 울음을 멈추고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 2025. 5. 7.
초1. 교문앞에서 우는 아이. 댄댄이는 1학년 입학 후, 아빠가 등교를 도왔습니다.저는 출근 시간 때문에 직접 학교에 데려다줄 수 없었거든요.그런데… 입학식 다음날부터 댄댄은 매일같이 울었습니다.(입학식은 엄마아빠가 모두 연차를 내고 함께였으니까요.) 😥 입학 후 시작된 교문 앞 눈물교문 앞에서 "학교 가기 싫어!" 하며 우는 아이,그게 바로 우리 댄댄이였습니다. 👨‍👩‍👦 학교는 좋아하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아이하지만 학교가 싫은 건 아니었습니다.아빠의 뒷모습이 너무 슬퍼서 울고,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서 울었죠.그저 엄마 아빠랑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었던 거예요.댄댄이는 그런 감성을 가진 아이입니다. 마음이 참 깊고 여려요. 그렇게 한 학기 내내, 댄댄이는 계속 울었습니다.울고 또 울어서 교장선생님까지 댄댄이를 .. 2025. 5. 7.
초등2학년 진단평가 미도달, 그리고 80점의 눈물 “미도달”이라는 두 글자 앞에서 올해 봄, 댄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곧 진단평가라는것을 보게되고 1학년때 내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평가이니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알림장을 받았지요. 걱정이 되면서도 별거 아니겠지 뭐 - 하는 안일한 생각을 또 해버렸어요. 초보엄마 레이나의 두번째 실수였달까요. (첫번째 실수는 7살 받아쓰기를 무심코 지나쳤던 것) ★ 레이나의 첫번째 실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클릭 ★ 😲 진단평가 미도달, 충격의 시작시간이 흘러 진단평가 결과가 나왔고,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댄댄이가 국어,수학 과목에서 미도달로 나왔습니다.”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해도 괜찮아’라던 제 생각이 그날만큼은 너무나도 흔들렸어요... 2025. 5. 7.
받아쓰기 0점에서 시작한 초보엄마의 기록 “피자를 겸지라고 쓴 아이” 그날의 충격과, 그 후의 변화저의 아이 댄댄이는 7살 때 어린이집에서 처음 받아쓰기를 했어요.가지, 나비, 다리, 이런 쉬운 두글자의 단어들이었어요.그리고 첫 받아쓰기를 70점을 맞았을 땐 솔직히 ‘그래, 다행이다’ 안심했어요. 7살 때까지 집에서 한글을 단 한번도 가르쳐보지 않은 상태였거든요.그냥 어린이집에서 조금 배운정도. 그 흔한 낱말카드조차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한 상태였어요.워킹맘이라는 이유도,아이가 12월생이라는 이유도 다 핑계였죠. 그래서 그냥 아 70점 정도면 괜찮지-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바로 다음 주, 40점. 그다음엔 30점… 20점… 어느날은, 받아쓰기 종이를 보면서 숨이 턱 막혔어요.고구마 → 뷰마머피자 → 겸지 고구마를 뷰마머라고 쓰고, 피자를 겸지.. 2025. 5. 7.
느린 아이 성장기, 엄마표 공부 이야기 – 함께 걸어가는 초등엄마의 육아일기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이 블로그는 조금 천천히,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고 있는 저의 아이와 함께하는*엄마의 진심 어린 기록장*입니다.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예요.아이가 받아쓰기를 0점 맞고 돌아오던 날,학교 가기 싫다고 울며 떼쓰던 날,그날들을 지나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고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 블로그는 완벽한 육아 정보나 영재 교육을 담기보단,*그냥 오늘 하루도 잘 해냈다*고 말해줄 수 있는따뜻한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혹시● 아이가 조금 느린 걸까 불안했던 적 있으신가요?● 학교 진단평가 점수를 보고 밤잠 설친 적 있으신가요?● 보충수업 동의서 앞에서 마음이 흔들렸던 적 있으신가요?그렇다면 저와 함께 이 블로그에서,함께 울고 웃고, 그리고 안심하.. 2025. 5. 6.